■ 진행 : 안보라 앵커, 박석원 앵커
■ 출연 : 유다현 캐스터
대체공휴일인 오늘 서쪽 지방은 덥겠고 동해안은 비교적 선선하겠습니다.
제주도와 전남 해안은 비가 오겠고, 경기 동부와 영서 지방은 소나기가 온다는 예보입니다.
자세한 날씨 기상팀 유다현 캐스터와 알아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아침엔 선선하지만, 낮에는 후텁지근하다고요?
[캐스터]
네, 아침에는 가을이 온 것처럼 선선합니다.
오늘 서울 아침 기온 22.5도로 예년 이맘때와 비슷했는데요, 한낮에는 다시 여름입니다.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폭염 주의보가 다시 내려졌는데요.
오늘 서울 낮 기온 32도로 어제와 비슷하겠고요. 대전과 광주 31도로 서쪽 지방은 후텁지근하겠습니다.
반면 동풍이 부는 동해안은 강릉 27도로 비교적 선선하겠습니다.
낮 동안 기온이 크게 오르는 서쪽 지방은 일교차가 10도 이상 크게 벌어지니까요. 건강 관리에도 유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제주도에는 2차 장마가 이어지고 있다고요?
[캐스터]
네, 제주도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남 해안과 제주도에 비가 오고 있습니다.
제주도는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밀리미터 안팎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으니까요. 피해 없도록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제주도는 내일 새벽까지 최고 70밀리미터, 전남 해안은 오전까지 5에서 30밀리미터의 비가 오겠는데요.
소나기가 오는 곳도 있습니다.
경기 동부와 강원 영서 지방인데요. 대기 불안정으로 오후부터 밤사이 5에서 30밀리미터의 소나기가 오겠습니다.
바람도 강한데요. 제주도는 오늘, 영남 해안은 내일까지 바람이 초속 13미터로 강하게 불겠습니다.
시설물 관리와 안전 사고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야외 활동 하는 분들도 많을 텐데, 식중독도 주의해야겠죠?
[캐스터]
광복절 연휴를 맞아 야외활동 계획 있으신 분들 많을 텐데요.
더운 날씨에 음식이 상하기도 쉬워서 주의가 필요합니다.
식중독을 주의하셔야겠는데요.
기상청에서 제공하는 식중독 지수는 총 네 단계로 나뉘는데요.
오늘의 식중독 지수는 전국 대부분 지방이 '경고' 단계입니다.
식중독을 예방하려면 비누나 손 세정제로 깨끗하게 손 씻기는 물론이고요. 재료는 완전히 익히는 것이 중요합니다.
야외에서는 아이스박스 등을 이용해 영상 10도 이하... (중략)
YTN 유다현 (dianayo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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